산소드림도서관, 「10월의 하늘」 공모사업 선정 –전국 50개 도서관 동시 진행되는 재능기부 과학강연 개최–
2025.10.14 13:33:33

심수연 기자 bkshim21s@naver.com
2025.10.14 13:33:33

심수연 기자 bkshim21s@naver.com

말 그대로 표현하자면 침과 같이 작은 일을 봉과 같이 크게 표현한다는 뜻이다. 최근 경찰에 대한 언론 보도의 방향이 그러하고 마치 경찰 전체의 문제인 마냥 비춰질 수도 있기에 염려하는 말이다. 일단 경찰에 대한 부정적 언론 보도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고 그 핵심에는 장윤기 사건 초기 수사를 맡았던 광주 광산경찰서가 단순 살인으로 판단해 장윤기를 검찰에 넘겼다는 점이다. 당시 수사팀 내부에서는 성범죄 정황을 고려해 처벌이 중한 강간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보고 했지만 이를 경찰 윗선이 막았다는 정황이 확인됐다. 살해 직전 장윤기가 여고생을 차량으로 끌고 가려 하는 등 성범죄를 노린 정황은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런 내용이 참고되면 강간 살인 보다 처벌이 훨씬 가벼운 일반 살인으로 판단되어 형이 훨씬 가벼워진다. 경찰청 특별수사팀은 당시 광산서 고위 간부가 개입해 장윤기에게 강간 살인 혐의를 적용하지 못하게 했다는 취지의 수사팀 내부 진술을 확보했다며 여기서 윗선에 광산경찰서장도 포함된 것으로 지목됐다. 이에 대해 광산서장은 정황 증거만 갖고 강간 살인죄 적용이 어렵고 남은 구속 기간이 짧아 일반 살인으로 송치하겠다는 형사과장 보고를 받았다며 강간 살인죄가 안 된다고 막은 적이 없다고 했다. 두 번째 사건으로는 첫 번째 사건 덕분에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진 대구 유부녀 여경의 환승 불륜 사건이다. 상대가 함께 근무하는 동료 경찰들이라는 점에 더욱 공분을 샀지만 장윤기 사건으로 이내 묻혀버렸다. 대구의 한 파출소 소속 30대 유부녀 여경이 동료 유부남 경찰 2명과 잇따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가 징계를 받은 것인데 A 경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같은 파출소 근무자인 40대 B 경감과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갔고 올해 1월부터는 또 다른 동료 40대 C 경장과 관계를 맺은 이른바 환승 불륜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 했던가 결국 이들의 행각은 올해 2월 A 경사의 남편이 아내의 소셜미디어 비밀 채팅방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A 경사의 남편과 상간남 중 한 명의 배우자도 현직 경찰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찰청은 감찰을 거쳐 A 경사에게 정직 3개월, B 경감에게 정직 2개월, C 경장에겐 견책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사람이고 어디서 뭘 하든 사생활은 존중받아야 한다. 하지만 사법기관 공무원으로서 불륜 사건에 대한 수사나 법을 준수해야 할 일선의 책임자로서 관련 법규를 위반했다는 점과 성행위를 했다는 시간과 장소가 근무시간이고 수사기관 내부라면 문제는 달라진다.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A 경사는 지난해 11월부터 같은 파출소 근무자인 B 씨와 교대·휴게 시간을 맞추거나 근무지를 이탈하면서 파출소 휴게실과 회의실 또는 차량 등에서 밀회를 즐기고 이 과정에서 파출소 내 침구류에 남은 흔적을 없애기 위해 청소원에게 비용을 주고 뒤처리를 부탁하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A씨 남편은 극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녀들에 대한 우려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A여경의 남편은 아내에게 불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하자 아내는 한번 실수한 것이고 끝난 일인데 너만 참으면 되지 왜 일을 키우냐는 식으로 반응했다고 한다. 상간을 저지른 경찰 셋 모두 자녀가 있는 상태로 피해자가 법적 대응에 나서자 상간남들은 가정과 직장만 좀 지켜달라고 호소했다며 이중 한 상간남은 자신과 배우자, 자녀들 다 지옥을 경험하고 고통받고 있다며 메시지를 피해자에게 보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두 사건이 대외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것은 마치 이 두 사건만이 전부인 것으로 각인되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볼 일이다. 이미 언론에서는 공룡경찰 운운하며 오는 10월로 다가온 검찰청 폐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검찰청 폐지론이 불거지면서부터 시작된 경찰의 비리는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지고 있다. 해마다 50건씩 늘어나는 경찰의 징계 건수를 보면 음주운전, 성 비위, 품위 손상, 수사청탁에 대한 금품수수, 등 불과 5년만에 두배로 늘어났다. 어떤 경찰은 현직 경찰이 전직 경찰에게 구속영장 신청 관련 자료를 넘기는가 하면 어떤 경찰은 사업가로부터 7억 원을 받고 편의 청탁을 들어주었다가 지역 10년에 벌금 16억원을 선고 받기도 했다. 관련 전문가의 조언에 따르면 검경 수사권의 조정 이후 불송치 사건을 경찰 자체에서 종결할 수 있게 되자 금품을 주고 불송치로 유도하는 브로커들이 활개치고 있어 억울한 피해자들이 속출한 가능성도 함께 우려되고 있다. 검찰청 폐지로 인해 마치 풍선효과처럼 또 다른 사법권 남용의 여지가 생기는 경찰의 부패는 정상적으로 근무하는 다른 경찰에게도 여파가 생길 수 밖에 없다. 결국 경찰의 사기 저하는 의욕감소로 이어질 수 있고 종래에는 사법기관 으로부터 치안에 대한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가져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 신이 나야 하는 것이지 국민들로부터 비아냥이나 손가락질만 받는다면 누가 그 직종에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겠는가. 결론적으로 일부의 문제를 전부로 비춰지는 언론보도의 시청률 높이기는 조절되어야 한다. 필요한 만큼 조명하고 부풀려서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 관심을 모으는 짓(?)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 그게 시간은 걸리더라고 신뢰를 사는 길이며 관할 과목을 공부하는 후배들에게도 좋은 귀감과 대책이 되는 것이다. 다만 우려스러운 것은 경찰 윗선의 태도다. 앞서 거론한 광산경찰서 사건의 진상파악과 대안을 위해 야당 대표와 국회의원들이 해당 경찰서와 경찰청 본청을 방문했을 때 문전박대한 점이다. 국민의 대표인 현직 의원들도 들어가지 못했던 경찰청의 높은 문턱이 일반 국민 들에게는 얼마나 더 높게 작용할 것인가. 덕암 김균식

서울 대학로 연극계의 한 획을 그은 명품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오는 8월 4일 오후 7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8월 기획공연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지역 시민들에게 우수 공연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어 하는 젊은 극작가가 할아버지의 과거를 따라 특별한 여정을 떠나며 삶과 가족,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탄탄한 이야기와 섬세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작품이다. 특히 세대 간의 이해와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청소년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표치수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양경원을 비롯해 드라마 「참교육」 등에서 활약한 배우 표지훈(피오), 공연과 영상매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서예화, 뮤지컬과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차용학이 출연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1인당 최대 6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문화사랑회원은 7월 20일 오전 9시부터 7,000원 할인 가격으로 태백문화예술회관 사무실(☎033-550-2781)에서 현장 예매가 가능하다. 일반 예매는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NOL인터파크(‘태백’ 검색)와 문화예술회관 현장에서 진행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 공연을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의 힘 주진우 의원이 우원식 전 국회의장에 대한 해외 출장을 물고 늘어졌다. 자신은 불필요한 해외공무 안 간다며 우 전 의장이 다녀온 해외 공무에 대해 비용, 횟수, 부부동반의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그러면서 부부동반의 당위성과 세부적인 일정과 내역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단 주 의원의 말을 빌리자면 2년이라는 재임기간 동안 간략한 내용만 간추려 공개했다. 2024년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총 14번을 다녀왔는데 모두 부인과 동행했으며 다녀온 국가만 해도 카자흐스탄, 브라질, 파나마, 중국, 몽골,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스위스, 포루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카타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튀르기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체코, 네덜란드, 케냐 등 동서양을 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14회에 대한 체류 기간만 합쳐도 100일을 해외에서 보낸 셈이다. 결코 쉽지않은 여정이다. 동행한 부인도 쉽지 않았을 것이며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다시 출국해야 하는 강행군에 대해 박수는 못 칠 망정 이를 탓하는 것은 게으른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말이 14회지 80억 원도 넘는 국민 세금을 써가며 다닌다는 것은 웬만한 베짱이 아니면 이렇듯 회당 6억 가까운 돈을 펑펑 쓰기가 어렵다. 필자가 미국, 독일, 체코, 브라질을 다녀본 결과 한 번에 13시간씩 걸리는 비행시간은 시차도 문제지만 여독 이라는게 귀국하고도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인데 우 전 의장은 국내에서 의장직 수행하랴, 젊은 나이도 아닌 부인을 함께 동행 시키려니 그 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니 열심히 해외로 공무를 다닌 우원식 전 국회의장의 노고는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며 함께 동행한 일행들이 누군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 긴 여정 다니며 함께 고생한 사람들도 이참에 모두 공개해서 국민의 이름으로 공로패라도 전달해야 한다. 게다가 지난 2002년 개정된 국회법 제20조의 2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여야를 모두 아울러여 하는 입장 이므로 당적을 갖지 못하게 정해졌다. 즉, 무소속으로 공정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인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우원식 전 의장이 어떤 모습으로 의장직을 수행했는지는 이미 국회방송이나 언론을 통해 국민들이 더 잘 알고 있는 바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우원식 전 의장과 유사한 해외공무를 보러 다녔다가 다시 경비를 토해낸 인물도 있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배우자와 함께 출국했다가 배우자 몫에 대한 4700만 원을 도로 반납했다. 두 사람을 비교하여 형평성을 적용한다면 이 또한 마찬가지여야 한다는 것이다. 노태악 위원장의 일정을 보면 호주, 뉴질랜드, 덴마크, 스웨덴 등 3번씩이나 다녀왔다. 선관위원장이 부인과 동행해서 이러고 다녀야 할 필요성이 의문으로 남았다. 주 의원은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했지만 과연 이런 해외 외유 부문에서 자유로울 의원이 얼마나 될 것이며 이런 성역(?)건드렸다가 소신대로 수사가 제대로 될까. 쉽지 않은 이유는 차고 넘친다. 일단 우원식 전 의장을 파헤치면 그 전 의장들은 무관할까. 이미 관행이었다. 여야를 떠나 역순으로 짚어보면 김진표, 박병석, 문희상, 정세균, 정의화, 강창희, 박희태, 김형오, 임채정, 김원기, 박관용, 이만섭, 여기까지만 해도 26년 치다. 각 2년씩 역임하는 동안 해외로 다녀온 내역을 죄다 조사해보면 안 걸릴 사람이 얼마나 될까. 어디 국회의장만 다녀왔을까. 국회의원들, 광역시도의원들, 기초 시,군의원들, 어디 그 뿐일까. 공기업, 관변단체, 등 이른바 혈세로 온갖 명분 만들어 인천국제공항이 문턱이 닳도록 다닌 사람들 죄다 뒤져서 쓸데없는 공문 내역들 다 찾아볼까. 아마 책으로 만들어 출간하면 베스트 셀러가 되고도 남을 것이며 책정된 예산과 사용 내역까지 다 까발리면 하루하루 열심히 벌어서 먹고 살던 국민들 힘만 빠진다. 그러니 빙산의 일각이 아니라 태산의 먼지를 건드려 굳이 꾹 참고 사는 사람들, 온갖 명분으로 내라는 세금 꼬박꼬박 착하게 내고 살던 사람들, 모르는게 약인데 괜히 염장 질러서 뭐가 달라질까. 마치 새로운 범죄를 찾아내는 것 마냥 난리 칠 일이 아니다.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파낼 것이며 환수근거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아서라, 덮어라, 관행이라 하지 않던가. 아니꼬우면 국회의장, 국회의원, 도의원과 시, 군의원, 당선 되서 해외로 캐리어 끌고 나가면 될 일이고 자신만 안 나간다고 야당 의원들 발목까지 잡아서야 싸잡아 욕먹을 것 아닌가. 필자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난히 해외 외유를 즐기는 1명을 기사화 한 적이 있었다. 이미 경기 도의장 시절 부당한 해외 외유를 다녔다가 의장직을 상실하고도 자치단체장이 되어 2년 동안 13번이나 나다닌 점을 기사화 했다가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 시정은 팽개치고 사익을 위해 도시의 100년 미래를 날려 먹은 무능함을 지적했다가 소송을 당해 법원을 드나들던 시절이 있었다. 대체 해외에 꿀단지를 묻어놨는지 그놈이 뺏지만 달면 죽어라 나가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해외 외유가 지속될 수 있고 근절되지 않는 것은 모두 공범이 있기 때문이다. 어디 우원식 뿐이었을까. 함께 동행한 자들이 함구하고, 동행 취재랍시고 다닌 언론사 기자들도 있었을 것이며 의전이랍시고 일등석 앉아서 행복한 여행을 즐기며 국민 세금으로 값비싼 해외 관광을 다니는 동안 포즈를 잡은 사진들은 각자의 행복이었을 것이다. 그나마 눈치라도 보며 공적인 업무를 슬쩍 끼워넣는 명분도 갖추는 것은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늦지 않았다. 선거 때만 되면 특권 내려놓기를 입에 달고 살다가 당선되면 꿀 처먹은 언어장애인이 되는 일부 정치인들을 보며 해방 이후 80년이 넘어도 속고 사는 국민 들이 한심할 뿐이다. 국민이 눈을 뜨면 절대못할 일을 버젓이 하는 건 국민 탓이다. 눈 뜬 장님들이 사는 한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의 쓸데없는 출국행렬은 절대 그치지 않을 것이다. 일반 국민들이 출국 대기줄에 서서 몇 시간씩이나 기다려야 할 때 귀빈실에서 온갖 대우를 받으며 부인과 뿌듯한 기분으로 다녀왔을 것이다. 주진우 의원의 지적은 옳은 일이지만 괜히 건드려서 국민들 속만 더 상할 것이라는 우려다. 뭘 새삼스럽게..... 덕암 김균식

* 상기 사진은 본문과 관련이 없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듯 2026년 후반기를 맞이한다. 한해의 절반이 지났는데 절반 밖에 안 남았다가 아니라 아직도 절반이나 남았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지난 6월이 호국의 달이었다면 독자님은 가까운 충혼탑이라도 다녀오셨을까. 아니라면 더 덥기 전에 오는 주말이라도 산책삼아 한번 쯤 다녀 오심이 어떨까. 7월은 꽉 찬 달이다. 그 흔한 대체 공휴일도 없고 국경일도 기껏해야 제헌절 하루 밖에 없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다만 그 시간의 흐름대비 효율성이 다를 뿐이다. 누구는 같은 시간에 10km를 가고 누구는 5km를 간다. 누구는 하루에 10만원을 벌고 누구는 하루에 50만 원을 번다. 거리, 돈, 가치, 흔적,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는 과정에 남길 수 있는 것이 분비 물이나 배설물만은 아니다. 어떤 이는 돈, 글, 그림, 음악, 실적, 기록, 등 사익과 공익에 해당되는 것도 있지만 무형의 결과물도 남긴다. 같은 국회의원이라도 국민에게 필요한 개정안을 발의하는 의원과 지역, 유착관계인 업자, 표가 될만한 단체에 유리한 조항 등 자기 중심의 개정안을 발의하는 국회의원이 있다. 경찰이 100명 이면 짭세가 한명이라는 말이 있다. 민중의 지팡이 되어 공정, 엄정, 약자보호로 공직가치 실현을 위해 원팀이 되는 경기 남부경찰청의 구호처럼 반듯한 사법 공무원이 있는가 하면 음주운전, 뇌물수수로 입건되는 경찰도 있다. 이쯤하고 7월에는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시장, 군수, 광역시도군의히 기초 의원들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는 날이다. 어떤 조직이든 최고 책임자가 업무에 착수하면 함께 일할 사람, 즉 수족같은 조직을 꾸려야 한다. 물론 인수위원회에서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전임자의 업무를 이관받겠지만 지방자치단체의 특성 상 각종 사업소와 산하기관 단체들의 적임자로 누가 내정될지 초미의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 이미 특정인들이 서로 눈치작전을 마치고 한 자리씩 꿰찰 궁리를 하고 있겠지만 한자리씩 줘야 하는 단체장 입장에서 밥그릇 싸움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떤 지자체에서는 시작도 하기 전에 시청 정문 앞에서 피켓 시위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물론 인사조치에 관한 문제다. 선거 당시 캠프내에 함께 일하던 사람이 특정 자리에 대한 인사문제를 거론한 것인데 뭐가 성에 안 찼는지 공정하게 하라고 난리다. 각설하고, 인사가 만사라는 말은 필자가 수 백 번도 더 한 말이다. 한때 경기도 모 지자치에서 단체장이 자신의 공천권을 확보하기 위해 별별 짓을 다한 적이 있었다. 주변에는 방울 소리가 요란한 간신들이 들끊었고 눈과 귀가 가려진 시장은 연일 해외로 공무라는 명분의 관광 다니기에 여념이 없었다. 측근들이 업자들과 이리저리 해 처먹다 먹은 것이 체하기도하고 건설업자한테는 낮술 얻어 처먹다 걸리기도 하며 어떤 사업은 다 해놓으니 폭설에 주저 앉기도했다. 그러다 경찰의 조사를 받았지만 어디서 어떤 힘이 작용했는지 연신 무혐의나 경징계로 끝나는 일도 있었다. 필자는 언론인으로서 감히 경고와 권고를 병행한다. 잘하라는 경고와 잘해보라는 권고를 동시에 한다는 뜻이다. 인사를 잘못하면 그냥 두고 보지 않겠다는 경고와 인사를 잘해서 시민들의 행정서비스에 질적 향상을 꾀하라는 뜻이다. 여기서 인사란 선거때 얼쩡거리며 눈도장을 찍는 사람이나 지역 국회의원, 당협위원장이나 애향단체, 관변단체 등 나중에 표가 될만한 사람들의 청탁을 받고 깜도 안되는 인물을 배재하고 각 분야별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기용하라는 뜻이다. 전자에 경고가 필요한 인사를 일명 보은 인사라고 한다. 은혜에 보답하기 위한 인사라는 뜻인데 여기서 은혜란 후보자 자신이 당선되기 위해 입은 은혜임에도 시민 세금으로 월급을 주는 정무직에 선거 때 도와주었다는 이유로 기용한다면 사적 욕심에 공적 채용을 한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당연히 위법이다. 그러니 이번에는 공개 채용을 한답시고 산하 기관 단체장에 채용공고를 낸다. 천지도 모르는 인재들이 너도 나도 꿈을 안고 온갖 구비서류와 공모기준에 필요한 노력을 한다. 하지만 결과는 이미 누구를 채용할지 정해두고 나머지는 들러리가 되는 꼴이니 누가 봐도 요식행위를 거친 행정력의 남용이다. 두고보면 이런 식의 인사는 전국 공기업이나 관변단체, 임의단체, 등 갯바위 고동박히듯 촘촘하게 박혀있다. 그러다 정권이 바뀌면 임기를 핑계로 버티기도 하고 막상 짤려 나가면 여기 저기 빌빌대며 기웃거리다 다시 정권이 회복되면 안면에 희색이 만연하게 달라진다. 필자가 이런 표현을 아끼지 않는 것은 달라지지 않는 병폐이기도 하지만 한번은 손을 봐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경고를 하는 것이다. 가만 있어도 될 일을 나서는 것은 인사가 잘못되면 조직이 제역할을 못하는 것이며 조직이 제 기능을 못하면 종래에 시민들이 행정서비스의 질적 하락이라는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언론이라는 분야에서 이런 일을 최소화해야 할 의무가 있는것이며 그런 개선의 여지에는 소중한 혈세를 아무 효과도 없는 언론 홍보비로 낭비하는 사례도 이제는 근절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구독자가 없는 신문에 년 간 수억원씩 퍼 붓는 시민 세금을 커가는 아이들 도서 구입 비로 사용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지면을 살펴봐야 도청이나 시청 홈페이지에 모두 볼 수 있는 내용이니 더 말해 뭐할까. 주는 홍보담당관이나 안 준다고 보채는 언론사 구성원들이나 둘 다 세금 낭비라는 비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시민단체에서도 쓸데없는 사회단체 보조금은 신청하지도 말아야 하고 달라 해도 주지 않아야 한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 모두가 달라지는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비 진취적인 구태에 젖어 있다는 것은 시민세금을 축내는 기생충과다를 바 없다. 다만 지역 언론이든 시민단체든 제 역할을 하는 전제라면 당연히 예산을 편성하여 육성시킴이 옳지만 그 기 준조차 특정 공무원의 기분대로 한다면 그 공직자 또한 인사에서 한직으로 보내져야 한다. 덕암 김균식

산소드림도서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여름 독서교실 「여름아, 읽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6일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여름방학 동안 책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년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7월 27일부터 30일까지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 읽기와 독후활동을 접목한 ‘말랑말랑 말놀이’를 운영해 어휘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이어 8월 2일부터 6일까지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책과 다양한 공예활동을 연계한 ‘향기로운 책 속 공방’을 운영해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 13일 오전 10시부터 산소드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로그인 후 독서 프로그램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여름 독서교실이 어린이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방학을 선물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모기와 일본뇌염 등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주요 산책로와 공원 등에 친환경 자동 해충퇴치기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황지연못 등 주요 이용 장소에서 운영 중이던 자동 해충퇴치기 31대에 시민 이용이 많은 각 동 산책로와 뚜르네쉼터, 철암 쇠바우장터, 자연사박물관, 용연동굴 등에 24대를 추가 설치해 현재 총 55대를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설치한 자동 해충퇴치기는 해충이 선호하는 특수 LED(UV) 광원으로 모기와 하루살이, 나방 등 유해 해충을 유인한 뒤 내부의 고속 회전팬으로 흡입·포집하는 친환경 방식이다.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잔류 독성에 대한 우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로등 점·소등 시간과 연동되는 자동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야간 시간대에 자동으로 작동하고 낮에는 자동으로 멈추도록 설계되어 에너지 절감과 관리 효율성도 높였다. 태백시는 자동 해충퇴치기 운영과 함께 방역소독반을 활용한 해충 서식지 유충구제 작업도 병행하는 등 유충부터 성충까지 관리하는 입체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안상헌 보건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해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개체 수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 해충퇴치기를 확대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방역과 감염병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